화학융합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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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융합공학과 2학년 박광태, 이광석(팀명 Esteem), ‘후마니타스 독서토론대회’ 우승

지난 11월 17일에 진행된 원광대학교 융합교양대학에서 주관하는 ‘2018년 2학기 후마니타스 독서토론대회’에서

화학융합공학과 2학년 박광태, 이광석 학생(팀명 Esteem)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두 학생 모두 고생 많으셨고, 정말 축하드립니다. ^_^**

이하 내용은 원대 신문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ㅡㅡㅡ

[휴먼스 오브 원광] “모의 가상토론과 논제파악, 연습의 결과”
– ‘Esteem'(2018년 2학기 후마니타스 독서토론 우승팀) 박광태·이광석(창의공과대학 화학융합공학과)

우승을 축하합니다. 팀명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토론이란 찬성과 반대의 입장으로 나뉘는 주제에 대해 각각 서로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근거를 들어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말하기입니다. 하지만 토론에 익숙하지 않거나 경험이 적다면,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수용하지 않고 자신만의 주장만 강조하는 무례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후마니타스 독서토론대회에서 겸손하고 정중한 태도로 참여하겠다는 의지와 상대편 팀을 존중하겠다는 의미로 ‘Esteem’이라고 팀명을 정하게 됐습니다. 토론의 기본적인 자세에 대해 정확히 알고, 대회에 임하겠다는 저희 팀만의 ‘Respect(리스펙)’을 담고 있습니다.
공과대학 학생으로서 우승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우리 ‘Esteem’은 지난 학기에도 후마니타스 독서토론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예선전을 힘겹게 올라가 본선 토론에서 3명의 심사위원님께 평가를 받았습니다. 심사위원님들께서 흔히 실수하는 스피치 요소와 입장 표명의 방법론에 대해 지적해주시고, 철학적이고 인문학적인 논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더불어 서로 다른 의견을 논하는 상황 속에서 논리적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설득시킬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라고 판단돼 또다시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대회 준비에 있어 어려웠던 점은 없으셨나요? 있다면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후마니타스 토론대회는 『거대한 뿌리』와 『당신 인생의 이야기』 2권의 선정도서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역사적인 지식이 필요했고, 철학적인 요소를 해석하는데 논란이 생길 수 있는 여지가 있어 힘들었습니다.
우리 팀은 예선에서 주어진 논제 중 핵심요소인 ‘현대적인 관점’에 대한 파악을 중점으로 논거를 준비했고, 본선 토론을 준비하기 위해서 선정도서의 내용 중 찬·반으로 나뉠 수 있는 요소를 파악했습니다. 또한, 우리 팀만의 가상모의토론을 진행해 어떠한 논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토론대회를 통해 얻은 성과가 있다면요?
화학융합공학과를 재학 중인 우리 팀은 ‘소재의 변형과 고분자의 여러 쓰임’에 대한 주제로, 경진대회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생각과 기발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한 가지 요소를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후마니타스 토론대회는 논제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각의 질과 폭을 넓히는 연습을 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마니타스 독서토론대회 출전을 고민하는 다른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부탁드립니다.
후마니타스 독서토론대회는 ‘생각하는 방법’, ‘스피치 방법’, ‘논거 제시 방법’ 등 기본적인 말하기 요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요소를 준비할 수 있는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토론을 위한 책 읽기보다는 책을 읽고 다양한 생각을 하는 습관과 ‘나는 어떤 생각을 하는가?’를 생각해보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지루하지 않게 읽고 싶다! 이 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으로 대화를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망설임 없이 꼭 한번 출전해야 할 대회 중 1순위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문승리 기자 anstmdfl97@wku.ac.kr
윤진형 수습기자 kiss7417@wku.ac.kr
원대신문 webmaster@w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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